서울 재건축 매매가 지난 주보다 2배 올라
2017.07.28 17:51
수정 : 2017.07.28 17:51기사원문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57% 올라 올 들어 주간 변동률 최고치를 기록했다.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잠재우기 위한 정부의 '6.19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는 꺾일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서울 송파구는 잠실동 트리지움, 리센츠, 아시아선수촌 등 잠실일대 대단지 아파트값이 2500만원~5000만원 가량 올라 이 일대 아파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강동구는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아파트값이 모두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1단지가 1500만원~8000만원 가량 올랐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30%) △위례(0.29%) △광교(0.27%) △평촌(0.19%) △판교(0.18%) △파주운정(0.08%) △중동(0.06%) △일산(0.04%) △김포한강(0.04%)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87%) △광명(0.32%) △하남(0.31%) △안양(0.25%) △파주(0.16%) △의왕(0.13%) 순으로 매매가가 올랐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