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서울 중구 만리 2구역 ‘서울역센트럴자이’

      2017.07.30 18:18   수정 : 2017.07.30 18:18기사원문

서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GS건설이 공급하는 대단지 아파트 '서울역센트럴자이'가 오는 8월 9일 집들이를 시작한다. '서울로7017'이 개장해 이미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고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도 진행될 예정이라 앞으로 미래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 맞춤형 커뮤니티 시설, 첨단 인텔리전트 시스템, 스마트에너지 절약 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자 사전점검 이후 반응은 더욱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세권단지에 개발호재, 학군프리미엄까지

GS건설이 서울시 중구 만리2구역에서 분양한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지하5층~지상 25층 14개동 1341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다. 서울역센트럴자이는 교통 편리성과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한 미래가치, 그리고 뛰어난 학군까지 갖춘 알짜 단지로 꼽힌다.


교통 입지는 KTX서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역을 이용해 전국 어디나 갈 수 있어 행정도시 세종시 이전 등 주요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된 수요자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로7017이 개장하면서 접근성이 훨씬 더 좋아졌다. 경의선과 인천공항철도가 포함된 서울역뿐 아니라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도 인접해 있다. 앞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등 교통망도 추가 확충될 예정이어서 교통 인프라 부분에서 가장 앞선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역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 남대문 시장 등 국내 쇼핑의 메카와 가까워 생활 편리성까지 누릴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학군 프리미엄도 매력적이다. 강북 교육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 지역에서 환일고와 환일중, 봉래초교 등은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국내 명문대학도 밀집해 있다.

■서울로7017 개장과 맞물려 프리미엄 급상승

서울역센트럴자이는 최근 '놓친 로또'라는 별칭이 붙었다. 분양 당시에는 할인분양까지 이뤄졌을 정도로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서울로7017의 개장과 함께 프리미엄이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역센트럴자이의 전용 84㎡ 분양권엔 2억~2억3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9억원이 넘는 물건도 나오는 등 최근 6개월 새 1억원이 올랐다는 설명이다.

인근 J공인 관계자는 "지금도 좋지만 미래 발전 가능성이 더 큰 최고의 입지조건이라 신고가가 매일 경신되는 추세"라면서 "서울로7017이 개장됐고 앞으로도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등 도심재생뉴딜사업으로 만리동, 중림동 일대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M공인 관계자도 "도심이지만 공원인프라가 좋은 것도 강점"이라면서 "바로 옆에는 손기정체육공원이 있고 뒤에는 만리유수지공원이 단지와 붙어 있고 지근거리에는 서울역고가공원과 서소문공원도 있어 입주자 사전 점검 이후 분위기는 더 뜨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101동, 102동의 경우 남동향으로 남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서 물건을 찾기 힘들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경사가 크다는 점이 애초 단점으로 지적됐지만 평탄화 작업을 통해 실생활에 큰 불편이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서울 도심 대표 아파트 단지 목표"... 특화설계 눈길

GS건설도 서울역센트럴자이를 자이만의 특색을 잘 살린 단지로 꾸몄다고 밝혔다. 단지는 품격을 더한 고품격 외관으로 설계, 개방형 발코니 배치로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잔디광장과 수경시설 도입으로 입주민에게 시각적인 즐거움도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현장 주변에서 제일 크고 최근에 입주하는 거의 유일한 아파트라 관심이 높다"면서 "조경만 봐도 기암괴석을 활용한 13미터 높이의 폭포수를 설치 '진경산수'를 꾸며 놓았는데 단지 초입에 놓아 외부인들도 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공간도 알차게 꾸며진다. 학습공간, 카페테리아, 휘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가 설치된 실내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입주민의 취향과 나이를 고려한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다.
또 전력회생형 승강기, 그린 홈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적용하였고, 비상콜버튼, 적외선 고화질 CCTV,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제, 10cm더 넓은 주차구획선 등으로 안전과 편리성을 높였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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