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응답하라 1988’, 의심의 눈초리 받는 이유
2017.08.01 10:52
수정 : 2017.08.01 10:52기사원문
중국이 예능에 이어 한국 드라마까지 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시나닷컴을 비롯한 중국 매체는 새로운 TV시리즈인 ‘우리는 사춘기’가 중국판 ‘응답하라 1988’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오는 12월 안후이TV를 통해 첫 방송되는 ‘우리는 사춘기’는 80년대를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함께 이웃, 가족 간의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표절논란은 쉽게 그칠 것 같지 않아 보인다. 중국 측에 공문을 보내도 이를 무시하기 일쑤며, 법적 조치를 취하는 절차와 과정이 복잡해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국내 시청자들과 방송사들은 한숨만 내쉬고 있는 실정이다./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CJ E&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