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박명수 “한수민, 연예인 NO…인기 개그맨 와이프일 뿐”

      2017.08.02 14:31   수정 : 2017.08.02 14:31기사원문

‘싱글와이프’의 MC인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의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싱글와이프’ 기자간담회가 열려 장석진 PD를 비롯해 개그맨 박명수, 남희석, 배우 이유리, 이천희, 김창렬, 서현철이 참석했다.
박명수는 “제 와이프는 연예인이 아니고 인기 개그맨의 아내다.

10년 가까이 살다 보니 개그맨이 됐고 방송용어를 이야기 한다. 하지만 실제 방송을 하면 연예인처럼 할 수 없다.
단지 프로그램이 ‘싱글와이프’일 뿐이다. 아내가 일탈을 해서 재미난 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자연스레 본인의 성격이 드러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 성격이 시청자들에게 호감으로 갈지는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얌전한 척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기 개그맨의 와이프이기 때문에 열심히 했을 것이다. 첫 방송을 했는데 불안하고 당황스러워서 제가 엄청 말을 많이 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저도 안정을 취했다.
방송을 보는 분들도 불안해서 어디를 못 갈 것이다. 보시고 잘못된 것도 이야기 해주시길 바란다”고 아내를 향한 진심어린 애정을 밝혔다.

‘싱글와이프’는 결혼 후, 가사와 육아에 치여 정작 자신의 모습을 잊고 지내야했던 아내들을 위해 남편들이 일명 ‘아내DAY’를 지정해 아내만을 위한 시간을 선사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이었지만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정규 편성으로 확정됐다.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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