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FTA 활용 키워드 한중FTA, 화학·화장품, 원산지증명서"
2017.08.03 11:00
수정 : 2017.08.03 11:00기사원문
한국무역협회 FTA종합지원센터가 올해 상반기 FTA1380 콜센터 등을 통해 접수된 상담건수 1만1600여건을 무역협정·업종·문의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협정별로는 한·중 FTA 상담 비중이 35.8%로 가장 높았다.
업종별로는 화학·화장품(14.5%), 기계(13.3%), 전기전자(7.8%) 순으로 상담비중이 높았다. 화장품의 경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수출하는 경우가 많아 OEM 발주자와 수주자 양측으로부터 상담 수요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문의유형에서는 원산지증명서(42%), 품목분류(18.3%), 원산지결정기준(5.9%)순으로 상담비중이 높았다. 원산지증명서 관련 상담 수요가 높은 이유로 FTA관리 전담자의 부재와 함께 담당자의 잦은 이직으로 관련 업무노하우 축적이 어려운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