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 '근대로의 여행-골목' 중국어 번역 책자 발간

      2017.08.04 08:46   수정 : 2017.08.04 08:46기사원문
대구 중구청은 중구의 대표 문화관광자원 '근대골목'의 역사, 문화자원을 스토리텔링한 안내책자 '근대로의 여행-골목' 중국어 번역본 '大邱近代路之旅―胡同'을 발간했다.

'근대로의 여행-골목'은 '대구 중구 골목투어' 중 가장 인기 있는 2코스(근대문화골목)를 소개하고 청라언덕에서 화교협회에 이르는 아름다운 우리 골목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구청은 지난 2014년 '근대로의 여행-골목'을 영문 번역본으로 발간했다.

하지만 대만인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중화권 관광객을 위해 중국어 번역판도 발간하게 됐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해설사가 안내하는 맞춤형 골목투어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에게 골목투어 알리기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외국어 번역책자 발간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뿐만 아니라 거주 외국인, 외국어를 공부하는 시민들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한 근대골목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중구 '근대골목'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많은 근대건축물과 역사인물, 예술가, 스토리를 간직하고 있고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대구 대표 관광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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