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스트롱 사이다, 출시 넉달만에 300만병 판매 "음료시장 강타"

      2017.08.10 11:53   수정 : 2017.08.10 11:53기사원문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스트롱 사이다’가 출시 4개월여만에 누적 300만병이 판매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4월초 선보인 칠성스트롱 사이다는 기존 ‘칠성사이다’의 고유한 맛과 향은 그대로 유지한 채 탄산가스볼륨을 약 30% 높인 5.0을 넣어 마시는 즉시 입안가득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칠성스트롱 사이다는 그 동안 국내 탄산음료 시장에서 맛보지 못한 강한 탄산 제품으로 어필하며 출시 첫 달 약 17만병으로 판매를 시작한 후 지난 7월에는약 650% 증가한 128만병이 판매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스트롱 사이다의 인기를 더욱 짜릿한 탄산음료를 원하는 젊은층 기대 부응, 소셜미디어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 현장 프로모션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제품 출시에 맞춰 선보인 티저 영상과 개그맨 ‘양세형’을 앞세운 3가지 미션 영상을 담은 스트롱 챌린지 영상 역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션은 입 떼지 않고 마시기, 10번 흔들고 안 흘리고 따기, 원샷하고 트림참고 노래하기 등으로 많은 소비자 뿐만 아니라 유명 크리에이터인 밴쯔, 김이브, 대도서관 등도 참여해 즐거운 순간을 함께 공유했다.또 이달 초에는 부산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현장 이벤트인 ‘스트롱 슬라이드’, ‘스트롱 챌린지’를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서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젊은층 대상의 소통형 마케팅을 강화해 칠성스트롱 사이다를 칠성사이다처럼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탄산음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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