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상태 불량 배달전문 음식점·애견카페 등 100곳 적발

      2017.08.11 09:00   수정 : 2017.08.11 09:00기사원문
식품 위생상태가 취약한 배달전문 음식점, 애견·동물카페 등 100곳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7월17일부터 7월21일까지 배달전문 음식점, 장례식장 내 식품접객업소, 애견·동물카페 등 위생취약우려 식품취급시설 총 5477곳을 점검한 결과, 모두 100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3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1곳) △시설기준 위반(11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목적 보관(6곳) 등이다.

시설별 위반 업소는 △배달음식점 64곳 △장례식장 내 식품접객업소 27곳 △애견·동물카페 9곳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3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분식류(48건) △치킨(43건) △햄버거(30건) 등 배달음식(210건)과 장례식장에서 조리·판매되는 음식(34건)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를 해 줄 것"를 당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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