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인천서 세계기상기구(WMO) 농업기상위원회 총회 개최

      2017.08.16 09:11   수정 : 2017.08.16 09:11기사원문
인천시는 내년 4월 16~20일 열리는 제17차 세계기상기구(WMO) 농업기상위원회 총회 개최도시로 최종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세계기상기구는 UN산하 기상기후분야 전문 국제기구로서 1951년 설립돼 현재 191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농업기상위원회는 농업기상 전문가로 구성된 WMO 산하 8개 기술위원회 중 하나로 총회는 4년을 주기로 개최된다.

전 지구적으로 농업에 미치는 기상과 기후영향을 조사연구하고, 식량과 환경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의제로 국제사회에 권고안 및 결의안을 채택해 왔다.
세계식량기구(FAO) 등 국제기구와 국가간, 지역간 협력방안도 강구해 오고 있다.


제17차 세계기상기구 농업기상위원회 총회에는 총 191개 국가에서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이 저탄소 국제회의 개최 최적지로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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