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태국·베트남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

      2017.08.16 14:08   수정 : 2017.08.16 14:08기사원문
인천항만공사는 남성해운과 동진상선, 범주해운, 팬오션, 천경해운 5개 선사가 공동으로 정기 컨테이너 노선인 태국·베트남 서비스(TVX)를 신규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TVX 서비스의 노선은 인천-광양-부산-호치민-람차방-방콕-람차방-호치민-인천이며 주 1항차로 서비스된다.

기존 인천항의 NTX(인천-평택-광양-부산-호치민-람차방-방콕-람차방-호치민-인천) 서비스와 노선은 동일하지만, NTX 서비스는 인천항 주말 입항, TVX 서비스는 주중 입항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또 5개 선사의 TVX 노선 공동운항을 통해 운항비용 절감과 동시에 노선이 추가되는 이점이 있다.

TVX 서비스에 투입되는 컨테이너 선박인 스타십 페가수스(1800TEU급)호는 16일 새벽 인천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첫 입항했다.


한편 인천항의 정기항로수는 이번 TVX항로를 포함 총 49개의 서비스를 갖추게 됐다. 동남아행 항로는 주당 27회 기항하며, 항로수는 총 27개가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서비스를 비롯한 인천항의 컨테이너 서비스들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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