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개최
2017.08.17 16:01
수정 : 2017.08.17 16:01기사원문
이번 전시회에는 약 400여개 업체가 참가해 2000개 부스가 열린다는 것이 연합회의 설명이다.
또 매년 10월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됐던 '고양가구박람회'도 동시 개최해 다양한 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생활가구부터 클래식 가구, 아동용 가구 및 사무용 가구까지 현대인의 주거와 문화공간을 보다 쾌적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시디즈, 에이스침대, 다우닝 등 국내 최고 가구 및 인테리어 기업과 원부자재 및 목공기계관련 기업들이 총망라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계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 출품업체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부대행사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중동지역)와 1대 1 비즈니스 구매 상담회(국내기업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국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유통시장 진출에 관심을 두고 있는 출품업체들에게도 별도의 1대 1 구매 상담회를 구성해 기존 소비자 판매 중심 전시회에서 B2B(기업간거래) 성향의 무역일반전시회로 탈바꿈할 예정"이면서 "출품 업체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 많은 국내외 바이어와 업체가 찾아오는 아시아의 허브 가구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기타 부대행사는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1대 1 구매 상담회', '2017 대한민국 가구디자인 공모전', '2017 대한민국 가구 대·중소기업 공급자 박람회', '제18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 '한국가구학회 국제학술세미나', 'GaGu 가이드 공모전' 등 약 10여 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는 지난 1981년 '전국우수 가구전시회', 1982년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로 시작됐고 1984년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잡화공업 수출산업화 육성방안'의 일환으로 가구류와 목공기계류를 통합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