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세계 9개국 대학생 초청 '글로벌 인재양성 캠프' 성료

      2017.08.21 13:20   수정 : 2017.08.21 13:20기사원문
대구보건대가 세계 9개국 대학생을 초청, '글로벌 인재양성 캠프'(이하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캐나다, 방글라데시, 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한국 등 세계 9개국 11개 대학생 42명이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마인드를 고취시키며 글로벌 리더로써 자질을 함양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마다 팀원들을 달리해 각 국의 친구들을 다양하게 사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진정한 영감과 성장, 그리고 가치(Real inspiration, growth, and an appreciation of cultural diversity)란 주제로 열렸다.

캠프 기간 해외 대학생 2명과 한국 학생 1명이 그룹이 돼 함께 생활하며 글로벌 주요 이슈에 대해 조별 토론을 벌이고 K-POP 댄스, 한글과 전통예절 및 요리 등 한국문화를 배웠다.
이들은 또 동화사, 해운대, 서문시장을 둘러보고 사회복지기관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방글라데시 다포딜국제대 약학과 4학년 사비하 카멜씨(24·여)는 "첫 해외여행에서 이렇게 많은 친구를 사귀고 많은 나라를 알게 된 것은 큰 행운이었다"면서 "한국의 날씨, 한국인의 친절함과 질서, 잘 정돈되고 자동화 된 도시와 대구보건대도 무척 인상이 남는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1학년 김태현씨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세계인들마다 작은 습관도 알게 됐다"면서 "이후 물리치료사로 세계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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