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2회 추경예산 989억원늘어난 9조1940억원 편성

      2017.08.21 15:06   수정 : 2017.08.21 15:06기사원문
인천시는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편성에 대응하기 위한 제2회 추경 예산안으로 기정예산 9조951억원 대비 1.1%인 989억원이 증가한 9조194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상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사회복지 분야 374억원(2조948억→2조1322억), 문화 및 관광 분야 57억원(2618억→2675억), 환경보호 분야 215억원(1637억→1852억원)이 증가하고 예비비는 233억원 감소(580억→347억)해 기정예산 대비 1.0%인 669억원이 증가한 6조5570억원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는 의료급여특별회계의 의료급여 자치단체경상보조금 등 320억원이 증가하고 수도권매립지주변지역환경개선특별회계 등의 예비비를 조정해 69억원을 현안사업 수요에 반영했다.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1.2%인 320억원이 증가한 2조6370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사회활동 사업에 50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16억원, 창업재기펀드 조성 20억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지원 사업 68억원, 치매안심센터 설치 지원 34억원, 광역버스 운수종사자 근무환경 개선 3억원, 도시철도 스크린도어 개선사업 26억원, 서해5도 방문객의 여객선 운임비 지원 사업 3억, 국립해양박물관 예정부지인 월미도 갑문 매립지 매입계약금 19억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국가 추경에 따른 지방교부세 증가분과 일반 예비비를 활용해 지방세 등의 자체수입 증액 없이 추경재원을 조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