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폭넓은 선택위해 인문·자연계열 교차지원 가능

      2017.08.22 19:44   수정 : 2017.08.22 19:44기사원문



성신여대는 2018학년도에 정원내 모집인원 기준으로 수시 1445명(70%), 정시 618명(30%)을 모집한다. 주요 전형요소를 기준으로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특기자와 실기 전형으로 나눠지며 정시에는 수능성적을 활용한 일반학생 전형이 있다. 세부적으로는 수시모집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교생활우수자 644명을 포함해 정원 내 총 696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내 교과우수자 485명과 정원외 농.어촌학생과 특성과고교출신자, 특수교육대상자 등을 포함해 총 628명, 그리고 특기자 및 실기전형에서는 어학우수자 및 일반학생(실기) 등으로 정원 내 264명을 선발한다.

평소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수시모집의 취지를 살려 수시모집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는 가운데 지원자가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이뤄낸 성과를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을 전년보다 확대했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지원자가 폭넓은 진로선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인문 및 자연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 전형별 평가방식, 전형요소 및 반영교과 등의 세부적인 사항도 전년과 동일한 내용을 유지함으로써 수험생들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올해 전형에서 달라진 점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고교유형 제한을 폐지함에 따라 2017학년도까지는 지원이 불가능했던 특수목적고 및 특성화고 출신 학생들의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지원이 허용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국가보훈대상자 모집인원 확대 및 정원내 특성화고교출신자 전형 신설로 전체적으로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의 범위가 상당히 확대된 점이다.
또 2017학년도까지 학교장추천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했던 지역균형 전형이 2018학년도부터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에 통합되면서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한 반면 수험생의 서류 준비 부담은 경감시켰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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