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1억 달러 외국인직접투자 추가 완료

      2017.08.23 10:39   수정 : 2017.08.23 10:39기사원문

제주신화월드가 1차 개장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에 미화 1억 달러의 추가 투자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2019년 완전개장을 목표로 한 제주신화월드의 개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주신화월드의 개발 및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은 모회사인 홍콩 상장법인 란딩인터내셔널로부터 한화 1100억원 이상의 외국인직접투자액(FDI)이 도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람정제주개발㈜이 국내에 유치한 FDI 총액은 기존 1조 2100여억원에서 1조 3250여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국제정세에 따른 도내외 해외투자 유치가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성사된 대규모 투자라 주목된다. 공사 일정 또한 계획대로 안정된 진척률을 보이고 있어 1차 개장은 물론 2019년 완전개장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신화월드는 지난 4월 휴양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의 문을 가장 먼저 연 데 이어, 오는 9월 30일 신화테마파크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신화테마파크는 토종 애니메이션 기업인 투바앤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어트랙션 시설로 15개 놀이기구 및 오락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YG타운이 10월 중 개관하며, 랜딩호텔과 메리어트 리조트 & 스파가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YG타운에는 제주신화월드 홍보대사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GD카페와 볼링클럽이 들어선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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