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원작 '신과 함께' 12월 20일 개봉

      2017.08.23 10:45   수정 : 2017.08.23 10:52기사원문
영화 '신과함께'가 오는 12월 20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한 영화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에 온 망자가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3년 이상의 골을 들인 초대형 포르젝트로 국내 최초 1, 2편으로 나눠 개봉한다.



초호화 라인업 역시 '신과함께'의 기대포인트 중 하나다.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는 인간의 죽음 이후 7번의 저승 재판에 동행하는 저승 삼차사로 분했다. 차태현은 저승 삼차사와 49일 동안 7번의 저승 재판을 받는 의로운 망자 '자홍' 역을 맡았다.
원귀가 되어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수홍'은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 '원일병' 역은 도경수가 맡았다. 오달수와 임원희는 저승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으로, 김하늘, 김해숙, 이경영, 장광, 정해균, 김수안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저승 재판관으로 등장한다.
이정재는 저승세계를 총괄하는 '염라대왕'으로 특별 출연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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