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채 신호탄, 공기업 먼저 쏜다" 한국마사회,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채용

      2017.08.25 08:34   수정 : 2017.08.25 08:34기사원문

공기업이 가장 먼저 하반기 공채 시작을 알린다. 특히 본격적인 블라인드 채용 진행을 예고한 공기업 채용소식은 학력과 전공 때문에 매번 고배를 마신 취준생에게 절호의 기회.

더욱이 올 상반기 채용규모가 계획치에 못 미쳐, 하반기 일자리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 기대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및 공기업들의 채용소식을 25일 전한다.



한국마사회에서 2017년 체험형 청년인턴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은 사무(19명), 기술(14명), 말산업 전문(7명)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근무지는 본부(과천)와 부경지역본부·제주지역본부 3개 지역으로 나뉜다.
말산업 전문 부문의 경우 농식품부에서 지정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말 관련 교육 이수 경험이 요구된다.

한국가스공사에서 일반직 6급 인턴(사무·기술)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기다린다. 토익 700점 상·텝스 556점 이상·토플 80점 이상·오픽 IM2 이상·토익스피킹 120점 이상 등의 외국어 능력을 필수로 요한다. 모집은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전력공사에서 2017년도 NDIS데이터관리원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NDIS(New Distribution Information System)란 신배전정보시스템을 의미한다. NDIS 도면과 번호찰 관리, 준공도면 정비, 설비정보 검토 및 수정, NDIS DB 정확도·NDIS 기본도(수치지형, 지적도 등) 관리가 주 업무에 해당한다. 도면분야·PC분야·전기분야에 해당하는 산업기사 및 기능사의 자격증을 요구하며, 이번 채용을 통해 총 10명을 선발한다. 필기전형에서 직무능력과 상식에 관련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2017년도 하반기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일반직 6급(정규직)이며, 블라인드 채용이 진행된다.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영어시험 성적이 요구된다.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가점이 부여된다. 9월 6일까지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채용페이지를 통해서 접수를 받는다.

한국은행에서 2018년도 신입직원(종합기획직원 G5)을 채용한다. 주요 업무는 통화 및 경제동향 조사연구, 통계 편제 및 분석, 금융시스템 안정 등이다. 지원분야에 따라 경제학·경영학·법학·통계학·컴퓨터공학 중 1개 과목을 치르게 된다. 지방인재는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지역에 소재한 학교를 최종적으로 졸업한 자를 선한다. 해외전문인력의 경우 영어 또는 중국어에 능통한 자를 선발하는데, 해외 수학경험이 필수로 요구된다.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받는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올 하반기 공채 시즌은 새 정부의 공공 일자리 확충 방안과 더불어 ‘블라인드 채용’ 시행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다양한 이슈가 쏟아지고 있다”며, “블라인드 채용은 한국산업인력 공단의 김진실 팀장과 직접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한 코레일의 인터뷰가 시원한 해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영상은 인크루트 취업학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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