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태민·태양...콘서트장이 뜨겁다

      2017.08.26 11:30   수정 : 2017.08.26 11:30기사원문









더위가 한 풀 꺾여 선선해진 요즘이지만, 이번 주 주말은 가수들의 공연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밴드 FT아일랜드와 가수 태민, 태양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각 블루스퀘어, 올림픽홀, 잠실체육관까지 공연장을 휩쓴다.

FT아일랜드는 26, 27일 이틀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7 FTISLAND LIVE ‘X’ IN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FT아일랜드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그 어느 때보다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FT아일랜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데뷔 10주년 기념앨범 ‘오버 텐 이어즈(OVER 10 YEARS)’의 타이틀곡 ‘윈드(Wind)’를 비롯해 그동안 국내 공연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곡들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홍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 공연 세트리스트 일부를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샤이니 태민은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 TAEMIN 1st SOLO CONCERT ‘OFF-SICK’은 지난 25일부터 개최됐으며, 오는 27일까지 총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다. 당초 2회 공연 예정이었지만,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1회 공연이 추가됐다.태민은 이번 콘서트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에이스(ACE)’와 정규 1집 앨범 ‘프레스 잇(Press It)’을 비롯해 일본 미니앨범 등 솔로 앨범 발표곡들을 통해 자신의 솔로 활동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또한 진부하고 뻔한 것들(sick of it)은 꺼버린(off) 새로운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스페셜 신곡 무대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약 3년 만에 솔로 컴백한 태양도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태양은 26, 27일 이틀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화이트 나잇(WHITE NIGHT)’의 서울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태양은 새 앨범의 타이틀곡 ‘달링(DARLING)’과 ‘웨이크 미 업(WAKE ME UP)’ 외 모든 수록곡들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투어 공연은 태양이 세트리스트, 무대, 영상, 조명, 밴드구성까지 스테이지의 모든 구성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태양은 이에 대해 “공연을 기획할 때부터 새 앨범을 프레젠테이션한다는 느낌으로 준비했다”는 태양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lshsh324_star@fnnews.com 이소희 기자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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