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해외 위탁경영 1호 '롯데호텔 양곤' 내달 1일 오픈
2017.08.27 17:00
수정 : 2017.08.27 17:00기사원문
롯데호텔이 미얀마 양곤에 해외 8번째 롯데호텔앤리조트 호텔을 오는 9월1일 개장하며 글로벌 체인화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호텔롯데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는 롯데호텔 양곤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첫번째 해외 위탁경영호텔로 지난 2013년 대우아마라와 체결한 위탁경영 계약에 따라 향후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롯데호텔양곤은 인야 호수 위에 뜬 연꽃을 모티브로 해 지하 2층, 지상 15층에 객실 343실의 호텔동과 지하1층, 지상 29층에 315실을 갖춘 서비스드아파트로 이뤄져 있다.
롯데호텔은 단순히 규모 확장에 그치지 않고 국내 15곳, 해외 7곳 호텔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지난 7월부터는 한국 본사에서 파견된 강사진이 롯데호텔양곤 현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현지 직원들이 롯데호텔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직무 교육과 호텔 현장훈련을 받는 등 고객맞이 준비를 마쳤다.
롯데호텔양곤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스테이케이션 온 홀리데이 패키지'를 내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상기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세느 조식 뷔페 2인, 양곤 일일 투어 프로그램 2인으로 구성되며 세금 및 봉사료 포함 290달러부터 예약 가능하다.
롯데호텔측은 2013년 개관한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가 위탁경영 방식으로 운영되는 첫 번째 호텔이긴 하지만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이라는 점에서 5성급 호텔인 롯데호텔 양곤을 실질적인 첫 번째 해외 위탁경영으로 본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