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미래 사회적 기업가 육성 '루키' 시상

      2017.08.28 10:20   수정 : 2017.08.28 10:20기사원문

지난 25일 열린 SK행복나눔재단의 '루키 2017' 행사에서 김용갑 재단 총괄본부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과 대학생 수상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SK의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인 사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청년 기업가를 육성하는 ‘루키(LOOKIE)’ 올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시작한 루키는 청년 스스로 사회 문제를 해석하고 창의적 사고와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전국 대학생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올해 시즌은 ‘전통 가치’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5월 21개 팀을 선발해 동아리 신설 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하고, 3개월 간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교육 및 워크숍을 마련해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했다.


지난 25일 열린 파이널 콘테스트는 참여 동아리 21개 중 최종 우승팀 3개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한복을 모티브로 스니커즈를 개발한 ‘드림온(Dream On)’, 나전 활용 공예품을 상품화 한 ‘리유(Re;you)’, 전통가치를 보유한 지역재생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한 ‘필리아(Philia)'다. 우승을 차지한 3개 팀은 각각 1000만 원씩 사업 지원금을 받고 본격적인 사업화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한복 스니커즈, 나전 브로치 등 기존에 무심코 지나쳤던 전통 가치들을 재발견하는 흥미로운 시간이었으며, 대학생들이 구체화한 제품과 서비스에서 창업 에너지와 기업가정신에 대한 열정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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