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명이 '머니 맨'.. 1조 부자된 메이웨더의 돈 자랑

      2017.08.28 14:17   수정 : 2017.08.28 14:18기사원문

'50전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가 마이클 조던, 타이거 우즈에 이어 자산 1조원을 가진 억만장자 운동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미 CNN머니 등에 따르면 전날 코너 맥그리거(29)와의 경기에서 승리해 50전 무패 신화를 달성한 메이웨더는 이번 경기의 파이트 머니를 포함, 자산이 약 10억달러(약 1조원)를 돌파할 전망이다.



2015년 은퇴 한 메이웨더는 그해 스포츠 선수 연수입 1위에 오른 바 있다.

현역 시절에는 7억3000만달러(약 8199억원)가 넘는 돈을 벌었다. 특히 2015년 필리핀 권투 영웅 매니 파퀴아오(39)와 경기에서만 2억5000만달러(약 2808억원)를 벌었다.


운동선수 중 1조원 이상 돈을 번 선수는 두 명이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4 ·미국)이 15억달러(1조6848억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 ·미국)가 14억달러(약 1조5725억원)를 벌었다.



그러다보니 '머니 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돈이 많기도 하지만 워낙 돈자랑을 자주하기로 유명해서다.
메이웨더는 평소 자신의 SNS를 통해 화려한 일상을 과시한다.

걸프스트림V 비행기를 비롯해 페라리와 부가티, 포르셰, 람보르기니 등 고가의 스포츠카를 한꺼번에 사진에 담아 공개하거나 지폐가 수북하게 쌓여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자식들에게 아낌없이 돈을 쓰는데 지난 6월 14번째 생일을 맞은 둘째 딸 지라를 위해 10억이 넘는 다이아몬드 시계를 선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