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후원

      2017.08.28 13:27   수정 : 2017.08.28 13:27기사원문
기아자동차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후원으로 유럽지역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한다.

기아차는 UEFA와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로파리그는 UEFA 주관으로 매년 9월경 본선 경기가 치러지는 유럽 내 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이다.

유럽 50여개 국 200여개 클럽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전세계에서 개최되는 축구클럽 대항전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매 시즌 평균 약 10억 명이 대회 중계를 시청할 만큼 인기가 높다.

기아차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3년간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후원으로 기아차는 국제축구연맹(FIFA)주관 '월드컵과 UEFA가 주관하는 '유로파리그'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후원을 통해 기아차는 대회 로고 및 공식 후원사 명칭 사용권, 경기장 내 광고판 및 브랜딩 사용권,경기 중계 시 미디어 광고권 등의 다양한 권리를 갖게 된다.

또한 매 시즌 결승전에 90대 규모의 대회 공식차량을 지원해 VIP, UEFA주요 관계자, 심판 등에 이동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기아차는 이번 후원을 통해 유로파리그 글로벌 트로피 투어, 경기 공인구 전달 유소년 선발 프로그램, 온라인 판타지 게임 등의 독점 프로모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남미축구연맹(COMMEBOL) 주관 '2015 코파 아메리카', 호주오픈 테니스 및 라파엘 나달 선수, 미국 NBA, 주요 국가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 등을 후원하는 등 지역과 종목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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