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석모도·산업단지 노선 증차 및 신규 노선 신설
2017.08.30 11:39
수정 : 2017.08.30 11:39기사원문
석모도 경유 시내버스는 지난 6월 석모대교 개통과 함께 신설 운행됐으나 운행횟수가 적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단체 관광객이 몰릴 경우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했다.
또 강화일반산업단지는 64개 업체 중 16개 업체가 운영 중이나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인근지역에 하차 후 30분 이상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있다.
강화군은 인천시에 지속적인 건의를 통해 9월 2일부터 버스를 증차하기로 합의했다. 석모도 노선은 기존 1시간 간격에서 이용이 많은 낮 시간에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강화일반산업단지도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에 산업단지를 경유하는 노선(9번)을 신설해 운행키로 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체계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