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내년까지 30억원 청년창업 사업 본격 가동
2017.09.05 10:02
수정 : 2017.09.05 10:02기사원문
KT&G는 5일 서울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상임이사, 김정헌 언더독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KT&G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이다.
KT&G는 1기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13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설명회를 개최한다. 선발된 예비 창업가들은 10월부터 내년 초까지 14주간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전・현직 창업가들의 팀별 1대 1 전담 코칭과 분야별 전문 멘토링, 실전 사회혁신 스타트업 업무 시스템 등을 제공받게 된다. KT&G 상상마당 홍대에 교육공간이 마련되며 업계 전문가・벤터캐피탈(VC)와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우수팀에게는 팀별 최대 3000만원의 초기 사업 자금 지급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이 제공된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실질적이며 차별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나아가 세상을 바꿀 혁신적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