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어니스트펀드, 출시 1시간 만에 완판 잇달아
2017.09.06 08:24
수정 : 2017.09.06 08:24기사원문
국내 대표 P2P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가 최근 선보인 부동산 P2P금융 상품이 잇따라 초고속 완판 행진을 기록해 화제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5일 출시한 5억원 상당의 하이브리드 담보채권 1호가 출시 1시간 만에 403명의 투자자 모집으로 판매 완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부동산 담보와 매출 담보를 하나로 묶어 원금 상환 리스크를 낮춘 하이브리드 담보채권 투자상품으로 연 수익률 14%, 6개월의 짧은 만기로 구성돼 투자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지난 8월 30일 출시된 6억원 규모의 NPL 담보채권 상품 1호 역시 363명의 참여로 출시 5시간 만에 마감됐다. 해당 상품은 연 15%의 높은 수익률에, 10개월 만기, 법원 배당금을 상환 재원으로 설정한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의 면밀한 상품성 검증 및 투자 매력도 분석을 통해 다수의 안전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인기를 끌었다.
어니스트펀드는 투자금액을 제한하는 P2P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에도 갈수록 P2P투자가 각광 받고 있는 요인에 대해,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편리함, 평균 10%를 웃도는 매력적인 수익률, 기존 금융상품과 차별화 되는 독특한 투자기회, 약 2년 반 기간 동안 업계가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점 등이 투자자들의 신뢰로 연결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어니스트펀드를 통해 P2P투자를 진행중인 30대 직장인 심재인(가명) 씨는 “P2P투자상품이 오픈 되는 날이면 PC 앞에 대기하곤 한다”며, “안정성과 높은 수익금을 가진 투자 건 일수록 마감이 빨라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전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업계가 점차 안정화 되고 대중화 되면서 P2P투자를 선호하시는 고객 분들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만큼, 높은 수익성과 더불어 합리적인 상환기간, 다양한 안전장치 확보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어니스트펀드는 계속해서 투자상품의 범위를 넓혀가면서 투자자 분들을 위해 다채롭고 건전한 P2P 투자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