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하는 청춘' 늘며, 스터디센터도 급속 성장

      2017.09.07 09:27   수정 : 2017.09.07 09:27기사원문

공부하는 청년들이 늘어나며 스터디센터 프랜차이즈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기존에는 독서실 이용층 중·고등학생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취업준비하는 대학생과 공무원을 준비하는 공시생,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까지 스터디센터를 찾으면서 관련 업계도 성장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독서실 기업 ‘토즈 스터디센터’는 제주도 삼양2동에 ‘제주삼화센터’를 오픈하며 업계 최초로 3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 2016년 10월 오픈한 200호점 ‘광주치평센터’에 이어 불과 1년도 되지 않아 100개 지점을 추가 오픈한 것.

특히 지난 7월에는 서울 동부이촌센터, 경북 포항득량센터 등 주요 도시에 평균 3일에 한 개꼴로 지점을 열기도 했다.
토즈 측은 "토즈 스터디센터만의 철저한 ‘상권 분석 시스템’,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공동 투자 프로그램’, 지점을 쉽게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 솔루션’ 등 탄탄하고 체계적인 가맹점 지원 시스템이 더해져 시너지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300호점의 주인공인 토즈 스터디센터 제주삼화센터가 위치한 곳은 단독주택과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있지만 브랜드 독서실은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

토즈 스터디센터는 학습 유형에 따라 최적화된 4가지 학습 공간을 제공, 침체되어 있던 독서실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프리미엄 독서실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 지원, 철저한 면학 분위기 관리 등 이용자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평균 좌석 점유율 95% 이상을 달성 중이다.

토즈 스터디센터 조희진 프랜차이즈 본부장은 “학습 효율을 높여주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본사와 함께 힘써준 점주님들과 토즈 스터디센터를 꾸준히 찾아주는 이용자들이 함께 있어 업계 최초 300호점 돌파라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이용자들과 가맹점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푸드테크 기업인 씨엔티테크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독서실 브랜드 'CNT스터디센터'는 공무원시험 수석 합격자 배출했다고 발표했다.

CNT스터디센터 측은 "'대전 노은센터'에서 최근 '2017년 공무원 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며 "학습자 이어진(27)씨는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국가직, 서울직, 지방직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했고, 대전 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 최고 득점자로 최종합격해 합격자 271명을 대표해 합격증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CNT스터디센터는 학습자들의 학습 솔루션을 관리하는 스터디코디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학습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대전지족센터 오픈을 시작으로 공부가 잘되는 독서실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엔티테크의 전화성 대표는 "최근 학습자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 시험 수석 합격자가 CNT 스터디센터에서 나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무원 및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학습자들을 위해 최적의 스터디 공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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