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IT챔피언십 초대 챔프에 렉시 톰슨 등극

      2017.09.10 19:16   수정 : 2017.09.10 22:21기사원문

렉시 톰슨(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IWIT)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초대 챔프에 등극했다.

톰슨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브릭야드 크로싱GC(파72.659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톰슨은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0.PXG)의 추격을 4타 차이로 뿌리치고 정상에 우뚝 섰다.

지난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째를 거둔 톰슨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3000만원)를 획득했다.

김인경(29.한화.3승), 유소연(27.메디힐),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상 2승)에 이어 네번째로 올해 2승 고지에 오른 톰슨은 평균 타수 부문에서도 박성현을 밀어내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톰슨의 평균타수는 68.88타, 이번 대회에 불참한 박성현은 69.00타다. 톰슨은 또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147점이 되면서 15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유소연에 3점 뒤진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상금 부문에서는 박성현이 187만8615달러로 여전히 선두를 지킨 가운데 유소연이 2위(176만9650달러), 톰슨은 3위(165만1815달러)로 순위가 올랐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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