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미국 MWC에서 비대면 인증 솔루션 선보여

      2017.09.12 10:09   수정 : 2017.09.12 10:09기사원문
다날 미국법인(이하 다날)은 독일의 모바일 보안기업인 G&D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Mobile Identity Summit과 MWCA에 참석해 차세대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날과 G&D의 기술제휴를 통한 이번 솔루션은 화상회의 및 모바일 데이터 캡쳐를 통해 개인 데이터 속성과 이통사 가입자정보 파일을 비교하고 모바일 기기와 ID문서 등의 데이터를 검증해 강력한 모바일 인증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최근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는 바이오 정보 및 법의학적 유효성 검증 포인트와 캡쳐된 데이터를 비교 평가한 후 GSMA(세계이통사협회)의 솔루션인 모바일 커넥트와 연동해 데이터소스로 보완하게 되며, 사람이 직접 검증하는 방식 이상의 강력한 프로세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하는 다날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은 G&D의 영상식별 솔루션과 결합해 미국의 금융 및 서비스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대면인증 방식을 비대면으로 대체함으로써 인력과 시간,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기업의 KYC 경험을 향상시키고 신규 AML과 CFT(테러자금) 방지 지침을 준수하는 한편 미국의 데이터 보호규정인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과 개정지불서비스 지침인 PSD2(revised Payment Service Directive), 그리고 고객식별프로그램인 CIP(Customer Identification Program)를 포함한 보안 및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요구사항을 준수하도록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날은 이 같은 차세대 인증 서비스를 기반으로 미국 등 글로벌 인증 시장에서 기술선도 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기업들의 다양한 요구에 최적화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매출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인증 솔루션을 함께 선보인 독일의 G&D그룹은 지난해 2조8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모바일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다날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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