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례적인 황금 연휴 ‘나를 위한 소비’도 강세..11번가, 올 추석 ‘명절’과 ‘휴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2017.09.12 10:42
수정 : 2017.09.12 10:42기사원문
SK플래닛 11번가는 올해 추석이 최장 10일간의 긴 연휴와 맞물리며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기반, ‘명절’과 ‘휴가’에 어울리는 1000여개 품목의 인기 선물만 모아 판매하는 ‘추석 집중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거래액이 2015년 추석 대비 76% 증가하는 등 명절시즌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11번가는 올해 3만원 이하 알뜰형 상품이면서 사과∙배∙햄∙참치와 같이 꼭 타인을 위한 선물만이 아닌 가정에서 일상 먹거리로 활용해도 손색없는 ‘생활형 상품’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크게 두 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위대한 추석’의 경우 ‘홍삼∙정관장’, ‘종합세트’, ‘한우∙정육’, ‘영양제’ 등 최근 3년간 11번가 추석 기획전 전수조사를 통해 선정된 인기 품목과 올해부터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한 ‘전통주’를 포함 총 24개 품목을 ‘베스트 키워드’로 뽑아 프로모션 상단에 배치, 고객들이 ‘바로가기’ 서비스를 통해 쉽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신이 만든 최고의 휴가’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는 ‘갓띵 연휴’ 프로모션은 여행하고 노는 것을 즐기며 나를 위한 소비에 적극적인 ‘포미(FORME)족’을 위한 ‘취미∙도서’, ‘호텔∙숙박’, ‘공연 입장권’, ‘e-쿠폰’ 등 이색 놀거리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또 이번 기획전 백미로는 고객들이 청각에만 집중해 풀어보는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이벤트를 꼽을 수 있다. 고객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하기 위한 코너로 영상 없이 소리만 듣고서 어떤 상품에서 나는 소리인지 맞추는 퀴즈로 정답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다이슨 청소기, 220명에게는 ‘BBQ 황금 올리브 치킨’을 증정한다.
SK플래닛 Biz본부 김문웅 본부장은 “최장 열흘간의 휴가와 추석을 앞두고 소비물가는 오르고 있어 온∙모바일 채널을 통해 실용적으로 추석 선물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11번가만의 맞춤형 큐레이션과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으로 풍성한 한가위에 어울리는 만족스러운 쇼핑 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