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롯데쇼핑 지분 30만주 매각 나서

      2017.09.13 22:14   수정 : 2017.09.13 22:14기사원문
롯데건설이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보유 중인 롯데쇼핑 지분 매각에 돌입했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이날 장 종료 직후 보유 중인 롯데쇼핑 지분 30만19주(0.95%)에 대한 기관투자자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수요예측에 나섰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22만4500원)대비 0~4%의 할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단독으로 맡았다. 블록딜이 성사될 경우 롯데건설은 13일 종가 기준 674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잔여 지분에 대해선 60일간 락업(보호예수가)이 적용된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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