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성장학회,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2017.09.13 22:23
수정 : 2017.09.13 22:23기사원문
이날 표창장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대신해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전국장학재단협의회 회장)이 전달했다.
안 이사장은 "개인이 아닌 재단이 표창을 받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라며 "조용근 회장이 30년 넘는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에 대해 나라에서 제대로 감동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 상은 앞으로도 더 열심히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 모든 기쁨과 영광을 반려자이자 석성장학회 이사장인 유영혜 여사께 바친다"고 전했다.
(재)석성장학회는 1984년 무학자인 조 회장 부친이 남긴 유산 5000만원을 기반으로 1994년 발족됐고 2001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장학회는 20년 넘는 기간 동안 국세공무원의 자녀와 다문화.탈북자 가정의 자녀 등 2000여명의 중.고.대학생에게 18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미얀마에 '사랑의 학교'를 지어주는 등 해외교육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