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SPF 장학생 선정.. 개도국 출신 유학생 지원
2017.09.20 13:48
수정 : 2017.09.20 13:48기사원문
서울대 성낙인 총장(왼쪽 다섯번째)이 'SNU President Fellowship' 장학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대는 최근 개발도상국 우수인재 장학 프로그램인 ‘SNU President Fellowship'에 선정된 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 생활비 지원, 한국어 교육, 기숙사 입사 등의 혜택이 최대 3년간 제공된다.
‘SNU President Fellowship'은 개도국 주요 대학의 교원 중 박사학위 미소지자를 대상으로 서울대에서 박사학위 취득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서울대는 학문 후속세대 양성의 우수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 교수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협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 1학기부터 이 제도를 시행했다.
이번 2017년 2학기에 선정된 학생은 아흐메드 탄비르(자연과학대학 협동과정 계산과학 전공, 샤자랄 공과대학 교수), 바산도르 수미야(자연과학대학 수리과학부 전공, 몽골 국립 교육대 교수), 응웬지아촨(공과대학 전기정보공학부, 투이로이 대학 강사), 가오리지우안(사범대학 국어교육과, 헤베이 대학 강사), 딴다죠(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양곤 외국어대 강사), 응웬콩트렁(약학대학 약학과, 하노이 약학대학 강사) 등 6명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