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지온, 저평가된 바이오업체-이베스트

      2017.09.21 09:03   수정 : 2017.09.21 09:03기사원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메지온에 대해 저평가된 바이오 업체로, 향후 우선심사권(PRV) 획득 및 폰탄수술환자 치료제 시판 고려 시 현재 시총은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목표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증권사에 따르면 메지온이 개발 중인 폰탄수술(단심실증 유아들에게 시행하는 심장수술)환자 치료제의 경우 지난해 임상 3상을 위한 최종 임상시험계획(IND)이 승인됐으며, SPA(Special Protocol Assessment) 승인으로 환자등록을 개시한 상황으로, 올해까지 280명 환자에 투여가 완료됐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신약허가신청이 예상되고, 2019년 출시가 기대된다"며 "폰탄수술환자 치료제로 용도특허는 2035년까지 보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폰탄수술환자 치료제는 희귀병 치료제로서 미국 희귀의약품개발국(OOPD)의 허가에 따라 우선심사권 획득도 기대된다"며 현금성 자산을 500억원 보유한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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