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베트남 호치민에서 ‘1:1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2017.09.21 09:54   수정 : 2017.09.21 09:54기사원문

중소기업중앙회 베트남사무소는 국내 중소기업이 베트남 온·오프라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대전시 소재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상담회장으로 바이어를 초청하는 인바운드 상담회와 중소기업이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아웃바운드 상담회 형식으로 이틀간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인바운드 상담회에서는 72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Quatest3, VGS 홈쇼핑 등에 방문하여 진행한 아웃바운드 상담회에서는 1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조종용 중기중앙회 베트남사무소장은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화장품, 친환경 방향탈취제, LED가로등 등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이 베트남사무소를 통해 사전 현지시장조사 후 분야별 유력바이어와 매칭상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친환경 황토방향탈취제를 판매하는 김동선 내츄럴앤미 대표이사는 “호치민에 수차례 와봤지만 인바운드 상담회와 아웃바운드 상담회가 동시에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며, “이번에는 바이아와 MOU도 체결해서 향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움코스텍, 알파벳 등 4개 기업의 화장품, 반려동물 사료 등 제품은 베트남 내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라자다’와 입점계약을 체결해 베트남 시장에 온·오프라인 동시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중기중앙회는 참여 중소기업이 베트남 시장동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베트남중남부 한인상공인 연합회 등 유관기관 방문 및 관련 세미나도 함께 준비했다.


김한수 중기중앙회 통상본부장은 “베트남 진출시 현지에서 수용 가능한 가격대를 맞추는 것을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중기중앙회는 시장변화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베트남 진출방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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