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文정부 탈원전은 국가적 자해행위"

      2017.09.21 10:03   수정 : 2017.09.21 10:03기사원문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이라는 국가 자해행위를 즉각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가 원전수출을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훼방을 놓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상용화에 성공한 3세대 원전은 중국의 추격에 시달리고 있다"며 "말로는 원전수출은 별개라고 하지만 이를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국에서 탈원전을 한다고 하는데 파는 물건을 누가 사겠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SK하이닉스 등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의 도시바 메모리 인수와 관련해 "어려운 가운데도 국민에게 희망을 줬다. 반도체 코리아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축하의 뜻을 표했다.


시행 1년을 맞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해선 "정기국회에서 금액이 조정돼야 할 부분이 없는지 논의될 것으로 아는데 저희도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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