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진흥재단, 中 IoT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

      2017.09.21 10:26   수정 : 2017.09.21 10:26기사원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중국 광저우(广州) 등 중국 5개 도시에서 연구소기업 등 특구기업 9개사가 참여하는 ‘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구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특구진흥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국 화샤싱푸(CFLD) 및 테크코드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됐다. 광저우 외에도 베이징(北京), 따창(大廠), 쟈산(嘉善), 상하이(上海) 등 주요 지역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로드쇼가 모두 5차례 진행됐다.

이번 로드쇼에는 차이통인베스트먼트(CAITONG Investment), 씨레이(Xie Lei), 헤이펑지청인베스트먼트(Heifeng Zhicheng Investment) 등 중국 내 대표적인 벤처투자자 100여명이 직접 참석했으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1000명 이상의 투자자 및 생산·유통 등의 파트너사가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밖에도 특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 사물인터넷(IoT) 전문가 초빙 교육, 중국 IoT 우수기업 방문 및 네트워킹 행사 등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이번 로드쇼에 참가하는 특구기업 9개사는 중국 스마트시티 계획에 따라 조성 중에 있는 ‘사물인터넷(IoT) 클러스터’인 쟈산(嘉善)에서 오는 22일에 열리는 ‘글로벌 IoT 포럼’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 포럼에는 한국 뿐 아니라, 독일, 핀란드, 프랑스, 이스라엘 등 전 세계 IoT 유망기업과 중국 및 해외 투자자·파트너 50여명 등 모두 12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데모데이, 글로벌 IoT 기업 네트워킹, 전시회 등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도 특구기업 9개사는 해외 투자자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하고, 전시회를 통해 기술 시연, 제품 홍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에어사운드 백민호 대표이사는 “그동안 연구소기업 제도와 특구육성사업을 통해서 음성 송·수신 스마트 디바이스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로드쇼를 통해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