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부정행위 경찰 수사 의뢰

      2017.09.21 15:36   수정 : 2017.09.21 15:36기사원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 일부 실기시험 과정에서 부정행위를 제보 받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직 직업전문학교 강사 주도하에 시험생으로 부터 대가를 받고 부정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 내용이다.

수사 의뢰 직후인 지난 13일에도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숨겨온 휴대폰을 사용하려던 부정행위 현장을 적발하기도 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을 단순한 시험 부정행위에 한정하지 않고, 검정시행 관리를 점검하는 등 고강도 혁신 작업에 착수했다.


고용부 자체 감사 등을 통해 비위사실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관련 규정이 허용하는 최고 처벌 수준 적용할 방침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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