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특실 테이블에 ‘스마트기기 거치대’ 설치

      2017.09.22 11:37   수정 : 2017.09.22 11:37기사원문

코레일은 다음달 1일부터 KTX 특실 테이블에서 ‘스마트기기 거치대’를 사용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거치대는 테이블에 부착된 패드에 스마트폰 등 기기를 올려놓고 기존에 설치된 북클립을 조정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기기 거치대는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철도과학기술연구원이 실용화한 제품으로 기존 테이블에 설치된 북클립용 와이어를 활용해 설치에 걸리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패드는 운행 중인 열차에서도 안심하고 거치할 수 있게 해준다.

한편, 코레일은 전 좌석에 콘센트를 설치하고 열차 내 무선인터넷서비스를 고속열차에서 ITX-새마을, ITX-청춘까지 확대 제공하는 등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열차여행 중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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