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춘택병원, 베트남 현지 병원 2곳과 '업무협약'

      2017.09.27 16:07   수정 : 2017.09.27 16:07기사원문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이춘택병원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의료기관 Choray 병원, UMC(United Medical Center) 병원 두곳과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춘택병원은 각 병원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해 보건의료 분야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베트남은 한국에 방문하는 환자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베트남 해외환자 유치 수는 2014년 3728명에서 2016년 8726명으로 증가했으며 2016년은 전년대비 환자 증가율이 64.5%에 달해 베트남 환자 유치에 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를 위해 이춘택병원은 2017 베트남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개척 참여 의료기관으로서 베트남 내 경기도 의료 인지도를 높이고, 환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했다.


윤성환 병원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이 한국-베트남 양국 간의 의료교류를 촉진하고 경기도의 선진 의료기술을 알리며 베트남 환자 유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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