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김창수’ 조진웅 “배우로 살아가길 참 잘해…많은 성정 배운다”
2017.09.27 16:40
수정 : 2017.09.27 16:40기사원문
배우 조진웅이 캐릭터를 향한 몰입도를 전했다.
27일 오후 서울시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대장 김창수’ 언론시사회가 열려 이원태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승헌, 조진웅이 참석했다.
조진웅은 “실제로 김구 선생님이 거구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할 만한 배우가 없어서 제가 했나보다.
이어 “제가 참 오히려 배우로 살아가기에 참 잘한 것 같다. 저는 많은 캐릭터를 만나면서 그 성정들을 배운다. 제게 없는 성정이 김창수라는 인물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참 많이 배웠다. 의지 같은 게 박약이라고 할 정도로 제가 없는데 이 캐릭터에게 많이 배웠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로 오는 10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 사진 이승훈 기자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로 오는 10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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