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대구점, '온가족이 즐기는 카니발' 개최
2017.09.30 10:00
수정 : 2017.09.30 10:00기사원문
우선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9층 문화홀에서는 '엄마, 아빠 옛날엔...'이라는 제목으로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동화같은 체험 여행 전시전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책조차 사보기 힘들던 학생들을 위한 '헌책방', 변화속에서 잊혀져 가는 '사진관'과 '전당포', 지금과는 다른 환경의 교실과 집 등 70년대와 80년대를 살아온 부모님들의 생활 모습을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직접 보는 교육형 전시 체험전이다.
이곳에서 제기치기, 팽이치기 등 옛 놀이 문화는 물론 뻥튀기, 뽑기 등 추억의 음식까지 맛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또 9층 하늘정원에는 9일까지 매일 오후 2시와 5시 일자별로 각각 다른 공연이 준비된다. '밸리/플라멩고 댄스 갈라쇼'/'매직 벌륜쇼'/'금관 5중주'/'나홀로 서커스'/'탭댄스'/'벌룬&버블쇼' 등 매일 두 차례에 걸쳐 가족단위 고객에게 추석 명절만의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7일과 8일 양일간 '비긴 어게인 H'라는 제목으로 하늘정원 버스킹 카니발도 마련된다. 7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사전에 접수된 톱 22 버스킹 밴드의 무대가, 양일 모두 오후 7시 스페셜 게스트 '오웬'과 '스웨덴세탁소'의 공연이 각각 준비된다.
이외 9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 지하2층 아뜨리움 광장/지하1층/8층 고객쉼터 등 백화점 내부 곳곳에서 스트리트 매직쇼/콩쥐팥지와 함께하는 전통놀이체험/타주&사주/키다리&삐에로의 풍선 마임 등 백화점을 하나의 판매 공간이 아닌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