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개최
2017.10.03 08:20
수정 : 2017.10.03 08:20기사원문
두 재단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습지’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을 들을 뒤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습지보호와 물 절약을 위해 양치컵 사용은 물론, 환경 일기쓰기, 환경신문 만들기 등 일상 속 다양한 실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현장에 참석한 환경 전문가들은 물 포럼 발표 내용 및 어린이 그린리더들의 습지 현장 참여 도 등을 합산해 ‘최우수 어린이 그린리더’를 선발했다.
최우수 어린이 그린리더에겐 환경부 장관상이, 우수 그린리더 학생들에겐 환경재단상이 각각 수여됐다.
현장 참가 모든 학생들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말레이시아 습지로 환경연수를 떠난다.
환경재단과 한국 코카콜라는 2008년부터 어린이환경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길동생태공원, 고성 왕곡마을과 송지호, 시흥 갯골생태공원,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와 두웅습지에서 탐사교육을 진행해 160여명의 어린이 그린리더를 배출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