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2 200만 돌파, “역대 최단”…다시 새로 세운 청불 흥행史
2017.10.01 13:30
수정 : 2017.10.01 13:30기사원문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배급사에 따르면 ‘킹스맨2’는 개봉 5일째인 10월 1일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청불 최고 오프닝, 역대 청불 최단 기간 100만에 이어 역대 청불 최단 기간 200만 돌파까지 연이어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
더불어 개봉 4일째인 지난달 30일 61만88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 영화 최고 일일 관객수인 ‘내부자들’(2015)의 개봉주 토요일 기록 48만9503명보다 약 13만 명 높은 기록으로 또 한 번 신기록을 경신했다.
‘킹스맨2’는 청불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역대 추석 연휴 최고의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의 200만 기록 속도를 무려 3일 이상 앞당기며 흥행 질주 중이다. 금주 압도적 주말 박스오피스 1위까지 확실시 되고 있는 영화 ‘킹스맨2’는 전편을 뛰어넘는 흥행 기록을 예견케 한다.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2’는 제2의 ‘매너 신드롬’을 일으켰던 전편의 아성을 뛰어넘어 국내 ‘청불영화’의 새 역사를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009055_star@fnnews.com fn스타 이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