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장거리 운전자, 휴게소 커피전문점 방문은 필수코스~
2017.10.03 00:37
수정 : 2017.10.03 00:37기사원문
추석연휴 장거리 운전자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한 커피전문점에 들르는게 필수 코스다. 커피 한잔의 여유에 잠도 깨고, 가족, 친지 친구들과 담소도 나누는 등 갈수록 이용객이 느는 추세다. 커피를 마신 직후 20분 정도 짧은 낮잠을 자는 것은 졸음을 쫓는 좋은 방법중 하나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3일 “추석 연휴 기간 휴게소 내 매장은 평소보다 귀성·귀경객들이 많이 찾아와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운전 중간 휴게소에서 따뜻한 드롭탑 커피 한 잔과 잠깐의 수면으로 졸음도 쫓고 피로도 풀면서 고향까지 안전운전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부고속도로 ‘드롭탑’ 안성휴게소 하행점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하행)에 입점해있다. 안성휴게소점은 휴게소 매장답지 않은 화려한 인테리어와 테이블 석을 갖춘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드롭탑은 대표메뉴로 ‘니트로 콜드브루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총 96시간 저온 숙성된 콜드브루 커피에 질소를 주입해 부드러운 거품과 깔끔하고 진한 커피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커피전문점 최초로 코코넛 슈가를 사용한 ‘코슈타르트 8종’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일명 방탄커피로 불리는 ‘버터커피’, ‘버터라떼’ 등의 이색메뉴로 커피전문점 입지를 다지고 있다.
■상·하행선 만나는 ‘스타벅스’ 마장휴게소점
스타벅스는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 하행 방면 기준 2층, 상행 방면 기준 1층에 위치해있다. 마장휴게소점은 넓은 매장 규모와 야외 조망을 자랑한다. 특히 매장 내 실내 테이블 외에도 야외테라스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편안하게 쌓인 피로를 해소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를 기본으로 콜드브루, 돌체라떼, 프라푸치노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디카페인 에스프레소 음료를 출시했다.
■서해안 행담도 휴게소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는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에 위치해있다. 행담도휴게소점은 지리적 이점을 누리고 있다. 서해대교 가운데 위치해 커피와 함께 서해대교를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아울렛 매장이 입점해 있어 쇼핑의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자랑하며 매해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 페어링 세트를 고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짠단짠(단맛과 짠맛)’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더치솔티드카라멜’ 케이크와 ‘TWG로얄밀크티시폰’ 케이크 2종을 새롭게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망향휴게소(하행)에 위치한 ‘탐앤탐스’
탐앤탐스는 하루 방문객 수가 최고 2만 명에 달하는 망향휴게소(하행)에 입점해 있다. 망향휴게소점은 식당과 조금 떨어진 위치에 자리잡고 있어 일반 탐앤탐스 매장과 같이 익숙한 분위기를 풍긴다. 특히 24시간 운영되어 밤길 운전으로 피로가 쌓인 귀성객에게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한다. 탐앤탐스는 100여 개 휴게소 중70여 개 휴게소 입점해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