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러시아, 페이스북 통해 미시간주, 위스콘신주 여론조작 시도"

      2017.10.04 16:40   수정 : 2017.10.04 16:40기사원문
지난해 미국 대선 당시 개입한 것으로 의심되는 러시아 정부가 페이스북 유료광고를 이용해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작에 나섰던것으로 파악됐다고 CNN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CNN이 인용한 4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가짜 배우를 통해 사들인 유료광고페이지는 분열을 조장하거나 인종차별을 방조하거나 무슬림에 반대하는 내용들을 교묘하게 담고 있는 것으로 열려졌으며 지난해 미 대선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한 2개 주가 목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주는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접전을 벌였던 지역이다.


총 480만표중에서 트럼프는 10만700표 차이로 클린턴을 이겼고 위스콘신주에서도 2만2700표 차이로 클린턴을 겨우 제쳤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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