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덕 사용 총기 일부는 주문제작해 성능 높여"

      2017.10.05 16:04   수정 : 2017.10.05 16:04기사원문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 참극을 저지른 총격범 스티븐 패덕(64)이 사용한 총기 가운데 일부는 주문제작된 고성능 화기였던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CBS에 따르면 패덕이 묵은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 베이 호텔 32층 스위트룸에서는 12정의 반자동 소총을 포함해 총 24정의 화기류가 발견됐다.

한 소식통은 CBS 뉴스의 선임 사건추적 프로듀서 팻 밀턴에게 "수사당국이 압수한 무기 중 일부는 고성능·고가 제품으로 루이스 머신 앤 툴 컴퍼니(LMT)에서 제작한 주문제작(made-to-order) 총기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LMT는 특수 총기류 제조회사로 미군과 법집행기관에도 총기를 공급한다.

개인이 주문제작하는 총기류는 수천 달러에서 비싼 것은 수만 달러를 호가하는 것도 있다고 CBS는 전했다.


LMT 측은 패덕의 범행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패덕은 1982년부터 총기를 구입하기 시작했고 합법적으로 총 50정 이상의 총기를 구매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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