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범, 범행 도주 계획 세워

      2017.10.06 00:23   수정 : 2017.10.06 00:23기사원문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주범인 스티븐 패덕이 범행 후 도주하는 것을 계획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BBC가 현재 치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클라크 카운티 보안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집된 각종 증거를 볼 때 패덕이 총격후 도주를 하려고 했었다며 그러나 자세한 것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보안국 관계자는 이번 총격에 다른 공범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혼자서는 이번 같은 총격을 혼자서는 실행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는 것이다.

패덕은 총기를 발사한 맨덜레이베이 호텔방 쪽으로 외부인들이 접근하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방 안팎에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도 드러났다.


클라크 카운트 보안국은 100여명의 수사관을 동원해 패덕의 생전 행적을 분석하고 있으며 오랜 기간동안 총기와 실탄을 구입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가 총기를 난사한 맨덜레이베이 호텔방에서는 총기류 23개가 발견됐으며 이중 상당수가 신속하게 발사될 수 있도록 개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찰은 패덕의 차량에서 실탄 1600여발과 폭발물도 발견했다.


보안국은 패덕이 무슨 목적으로 이같이 많은 총기와 실탄등을 구입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