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법 위반 공익신고, 지난해 100만건 넘어

      2017.10.07 23:41   수정 : 2017.10.07 23:41기사원문
지난해 처음으로 난폭운전 등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는 공익신고가 10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6만792건에 머물렀던 교통법규 위반 공익신고는 매년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에는 109만1435건을 돌파했다.


소병훈 의원은 "공익신고의 증가는 경찰력에 의지해야만 했던 교통단속의 한계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공익신고를 접수하고 분석하는데 필요한 경찰력을 확충해 업무과중을 덜고,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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