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경찰서, 폴리스팟 팩토그램 부착.. 범죄예방 효과 기대
2017.10.10 13:53
수정 : 2017.10.10 13:53기사원문
서울 구로경찰서 신구로지구대 경찰관과 구로5동 자율방범대원들이 최근 관할지역에 현재 위치, 관할 파출소와의 거리 등을 알려주는 폴리스팟 픽토그램을 부착하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서장 김소년)는 구로구 내 범죄취약 장소 31개소를 대상으로 폴리스팟 픽토그램을 부착했다고 10일 밝혔다.
폴리스팟은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LOUD)와 협업해 현재 위치, 관할 지구대·파출소와의 거리 등을 기재하고 빨간색으로 위치 표시를 하는 형태의 픽토그램으로 제작됐다.
폴리스팟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위험 발생시 신고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잠재적 피의자에게 범죄 억제 효과를 주기 위해 설치됐다.
구로경찰서 관계자는 “폴리스팟 캠페인은 관내에서 접수된 112 범죄신고를 분석해 각 지구대, 파출소별로 범죄취약 장소를 선정하고 그 곳을 왕래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유사시 범죄신고에 대한 정보제공 및 가시적 범죄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