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풍 '차바'재해복구 마무리단계
2017.10.21 09:10
수정 : 2017.10.21 09:10기사원문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울산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와 관련한 ‘재해복구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발생 1년 만에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태풍 ‘차바’로 인한 공공시설 피해는 총 896곳으로 543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액은 1273억 7300만 원에 달한다.
울산시는 총 896건의 재해복구사업 중 현재 886건의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10건 중 3건을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전설계심의, 실시계획인가 등 사전행정절차 이행이 필요한 7개 대규모 사업은 내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완료 사업은 △중구 다운동 ‘띠밭교’, △북구 강동동 ‘신명천’ 등 2곳 △울주군 삼동면 보은천△청량면 ‘통천교’와 ‘동천 소교량’△범서읍 ‘구 점촌교’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재해복구사업 추진 상황을 수시로 확인·점검하여 공사품질 향상은 물론 개선복구에 따른 시설물의 안전성 강화로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